[길병원TV 유튜브 캡처][길병원TV 유튜브 캡처]


올해 93세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가천길재단 회장)이 자선 골프 대회에서 꼿꼿한 자세로 스윙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길병원TV’에는 지난달 19일 이 총장이 ‘제2회 가천심장병어린이돕기 자선 골프 대회’에서 시타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 총장은 자주색 상의와 흰색 바지, 검은색 선캡 차림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는 사회자의 "하나, 둘, 셋" 구호에 맞춰 스윙한 뒤 완벽한 피니시 자세를 보여줬고, 행사 참석자들은 놀란 표정으로 박수를 보냈습니다.

누리꾼들은 "누가 SNS에 이 영상 올렸길래 날짜 조작한 건 줄 알고 찾으러 왔는데 진짜였다", "유전자 분석이 필요하다", "멋지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가천대학교 유튜브 캡처][가천대학교 유튜브 캡처]


1932년생인 이 총장은 공식 석상에 등장할 때마다 나이를 믿기 어려운 외모와 건강한 모습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가천대 축제에 이 총장은 가수 싸이의 공연을 앞두고 직접 무대에 올라 “우리는 가천 스타일”이라며 말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 총장은 1978년 여의사 최초로 의료법인을 설립해 종합병원 길병원을 세웠습니다.

현재는 의료·교육·문화·봉사·언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공익 재단 가천길재단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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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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