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내무장관은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스위스 알프스의 빙하가 지난 5년 동안 10% 이상 녹아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알랭 베르세 장관은 현지시간 2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회 고산 정상 회담'에 참석해 국토의 3분의 2가 산지인 스위스가 기후 변화로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세기 들어 스위스 알프스의 빙하 중 약 500개가 사라졌고, 나머지 4천여 개 빙하는 2100년까지 90%가 사라질 위험에 처했다고 경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