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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SNS] 박지원 "황교안, 제발 단식말라…그 다음 순서는 사퇴" 外

정치

연합뉴스TV [여의도 SNS] 박지원 "황교안, 제발 단식말라…그 다음 순서는 사퇴" 外
  • 송고시간 2019-11-20 17:29:29
[여의도 SNS] 박지원 "황교안, 제발 단식말라…그 다음 순서는 사퇴" 外

SNS로 살펴보는 정치의 흐름, 여의도 SNS입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기 위해 단식이라는 카드를 꺼냈습니다.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이에 대해 "드디어 황 대표가 21세기 정치인이 하지 않아야 할 세 가지 중 삭발과 단식, 두 개 이행에 돌입했다"면서 "위기를 단식으로 극복하려고 해도 국민은 감동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황교안 대표가 해야 할 일은 단식이 아닌 "국회 정상화"라면서 "제발 단식하지 말라, 그 다음 순서는 사퇴가 기다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저녁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 패널 300명의 국민과의 대화가 큰 관심을 끌었죠.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은 100분이 이렇게 알맹이 없이 흘러갈 줄 몰랐다면서 대통령의 답변도 국회 탓, 전 정부 탓, 온통 남 탓으로 자기 반성의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고 평했습니다.

또, 방송을 보고 이게 현재 여론이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과연 있겠냐고 되물으며 국민과의 대화는 팬미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제3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대치 끝에 파행으로 끝났죠.

양측의 입장이 강하게 부딪힌 끝에 미국 측 대표단이 새로운 안을 가져오라며 먼저 협상장을 떠난 건데요.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이 상황에 대해 영화 베테랑의 대사를 돌려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속, 유아인씨의 대사죠.

"어이가 없네"라는 짧지만 강렬한 문구가 눈길을 끄네요.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바꾸는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고 노회찬 대표 때부터 정의당의 당론으로 추진했던 법안이라 그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비록 통과가 늦었지만 소방공무원도 국가직 공무원으로 장비나 처우에서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5만 5천 소방공무원에게 축하를 전했습니다.

또 소방공무원의 명예와 처우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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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