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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에도 가계대출 11월 역대 최대 13.6조 늘어

경제

연합뉴스TV 규제에도 가계대출 11월 역대 최대 13.6조 늘어
  • 송고시간 2020-12-09 12:23:17
규제에도 가계대출 11월 역대 최대 13.6조 늘어

주택 구입 억제를 위한 금융당국의 규제에도 지난달 전체 가계대출은 물론, 규제의 핵심 신용대출 모두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가계대출 잔액은 982조1,000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13조6,000억 원 불어났습니다.

특히, 신용대출이 대부분인 기타대출 잔액이 265조6,000억 원으로 7조4,000억 원 증가했습니다.

11월 가계대출과 기타대출 증가액은 2004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겁니다.

한은은 신용대출 규제 시행 전 미리 자금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형성되며 증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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