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입 억제를 위한 금융당국의 규제에도 지난달 전체 가계대출은 물론, 규제의 핵심 신용대출 모두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가계대출 잔액은 982조1,000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13조6,000억 원 불어났습니다.
특히, 신용대출이 대부분인 기타대출 잔액이 265조6,000억 원으로 7조4,000억 원 증가했습니다.
11월 가계대출과 기타대출 증가액은 2004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겁니다.
한은은 신용대출 규제 시행 전 미리 자금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형성되며 증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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