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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강추위 속 밤부터 '폭설'…눈 최고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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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 강추위 속 밤부터 '폭설'…눈 최고 15㎝
  • 송고시간 2021-01-17 13:30:05
[날씨] 주말 강추위 속 밤부터 '폭설'…눈 최고 15㎝

[앵커]

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많은 눈이 내릴 걸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주말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가윤 캐스터.

[캐스터]

햇살은 쨍쨍한데 바람이 매섭습니다.

이곳 홍제천을 지나는 사람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단단히 무장한 모습인데요.

오늘 외출 계획 있으신 분들은 추위에 단단히 무장하시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어제보다 더 떨어져 있습니다.

오후 1시 기준으로 서울의 기온은 영하 3.1도, 청주 영하 2.5도입니다.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은데요.

체감온도는 서울 영하 5.6도, 경주와 문경 영하 5.7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 사이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 충남과 전북을 시작으로 오늘 밤부터는 중부와 경북 등에서도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영서 중남부에는 최고 15cm의 폭설이, 강원도와 경기 동부, 충북 북부지역에서는 5~10cm, 그밖에 수도권과 남부지방에서도 2~7cm의 많은 눈이 올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눈이 밤새 집중될 것으로 보여서 월요일 출근길이 걱정인데요.

서울과 대전, 세종 등 중부 대부분과 일부 남부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교통 혼잡과 미끄럼 사고가 우려돼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눈은 내일 오후쯤에 그치겠습니다.

영하권 추위에 눈 소식이 많이 들어 있어서 월요일 출근길은 대중교통 이용해 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홍제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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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