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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신현수 "능력 부족해 떠난다"…김진국 "주변 살피겠다"

정치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신현수 "능력 부족해 떠난다"…김진국 "주변 살피겠다"
  • 송고시간 2021-03-04 17:10:14
[현장연결] 신현수 "능력 부족해 떠난다"…김진국 "주변 살피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 간부급 인사 문제로 사의 파동을 빚었던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후임에는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을 임명했습니다.

두 사람의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신현수 / 청와대 민정수석]

저는 오늘까지 민정수석으로 재임하며 민정수석으로서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민정수석에 김진국 감사위원을 임명했습니다.

김진국 신임 민정수석은 노동, 인권 변호사로서 문재인 정부의 감사위원, 참여정부의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을 역임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변호사협회 일제피해자인권특별위원회 위원,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공공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헌신해 온 법조인입니다.

김진국 신임 민정수석은 대통령님과 함께 참여정부 민정수석실에서 법무비서관으로 근무하며 법무 검찰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사법개혁을 안정적으로 추진했습니다.

국정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사회적 갈등 조정에 관한 풍부한 법조계 경력, 소통하는 온화한 성품을 바탕으로 법무 검찰개혁 및 권력기관 개혁을 안정적으로 완수하고 끝까지 공직사회 기강을 확립할 적임자로 기대됩니다.

신임 민정수석의 인사 말씀을 듣기 전에 한말씀만 올리겠습니다.

여러 가지로 능력이 부족해서 이렇게 떠나게 되었습니다.

떠나가더라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켜보고 성원하겠습니다.

그러면 신임 민정수석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진국 신임 민정수석입니다.

[김진국 / 청와대 신임 민정수석]

안녕하십니까? 방금 소개받은 김진국이라고 합니다.

참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마는 맡은 바 소임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변도 두루두루 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여러 가지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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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