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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도 군장병도…"일상 되찾길" 한목소리

사회

연합뉴스TV 고령층도 군장병도…"일상 되찾길" 한목소리
  • 송고시간 2021-06-07 20:59:57
고령층도 군장병도…"일상 되찾길" 한목소리

[뉴스리뷰]

[앵커]

오늘(7일)부터 60∼64세 고령층의 백신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같은 날 30세 미만 군 장병들도 백신을 맞았는데요.

저마다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영상 4도에서 보관 중이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받아들고 분주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곧장 주사실에서 백신 접종이 이뤄집니다.

<의료진> "자 따끔합니다. 조금만 참으실게요. 따끔."

예약제로 진행되다 보니 대기 시간은 거의 없었습니다.

<신상진 / 경기도 성남시> "저는 산악자전거를 잘 타니까. 산에 가서 마스크 쓰고 자전거 타려면 아주 힘들어요. 이제 벗고 탈 수도 있으니까 감사하죠."

백신을 맞고 대기하는 장소입니다.

접종자들은 이곳에서 15분간 이상 증상은 없는지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이번에 60~64세 신규 접종 대상자는 395만5천여 명.

이 중 78.8%가 사전 예약을 마치고 백신을 맞기 시작했습니다.

<서윤 / 강남베드로병원 내과전문의> "저는 아스트라제네카 2차까지 맞고 현재까지도 문제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작용 걱정 없이 백신접종을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같은 날 30세 미만 군 장병들 대상 코로나 백신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이들은 화이자 백신입니다.

<안서기 / 육군 3공병여단 병장> "전보다는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니깐 기대감에 기분도 좋아집니다."

<이영진 / 육군 3공병여단 상병> "백신접종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차게 군 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 군 장병은 약 35만여 명입니다.

이어 오는 10일부터는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 모두 89만여 명이 얀센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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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