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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신규확진 743명…"수도권 실내외 마스크 의무화"

경제

연합뉴스TV [일요와이드] 신규확진 743명…"수도권 실내외 마스크 의무화"
  • 송고시간 2021-07-04 18:35:15
[일요와이드] 신규확진 743명…"수도권 실내외 마스크 의무화"

<출연 :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주말인 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743명 발생해 올 들어 토요일 기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에선 백신 접종자도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질문 1> 정부가 수도권에서는 백신 접종자도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습니다. 야외 공원에서는 밤 10시 이후 음주나 취식이 제한됩니다.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시행되는 방역책인데요. 확산세 차단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2> 수도권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닷새째 80%를 웃돌면서, 새로운 거리두기 적용을 일주일 유예한 정부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3단계를 충족한 상황이라 수도권은 오는 7일 방역 완화가 어려울 거란 관측이 많더라고요?

<질문 3>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서울 홍대 근처 주점발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가 300명을 넘은 상황인데요. 전체 감염의 7%에서 델타 변이가 나타났습니다. 3차 대유행 기간이던 올해 1월 1일 이후 처음인데요. 현 상황 대유행으로 가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4> 게다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해외 유입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지난해 7월 이후 최다 규모로, 81명의 유입자가 나왔는데, 델타 변이가 유행중인 인도네시아 입국자에서 대부분 확진됐다고 해요?

<질문 5> 거리두기를 완화한 비수도권 역시 젊은 층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 클럽과 부산 주점에서 집단감염이 나왔고요. 3단계 지역인 강원 춘천에선 신규 확진자 5명 중 4명이 대학생으로 나타났습니다. 젊은 층은 무증상 감염이 많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전파시킬 확률이 높은데요. 효과적인 차단책 없을까요?

<질문 6> 델타 변이를 막기 위해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백신을 도입해 달라는 국민 청원이 등장했습니다. 최근 러시아는 스푸트니크V 백신이 델타 변이에 90% 예방효과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과 같이 아데노바이러스 전달체 기반으로 만들어진 백신인데 어떤 차이점이 있고, 또 현재 상황에서 국내 도입 필요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델타 플러스 변이를 경고하는 목소리도 커집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 변이의 특성에 면역 회피 능력이 있는 베타 변이의 형질이 추가된 건데요. 기존 백신으로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아직 구체적인 데이터는 나오지 않은 상황인가요?

<질문 8> 감염재생산지수가 1.2로 집계된 상황에서 우리 국민 10명 중 3명이 백신을 한번 이상 맞았습니다. 변이 확산 차단을 위해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게 최선의 대책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9> 내일부터 3분기 접종이 본격 시작됩니다. 우선접종 대상자는 백신이 모자라 맞지 못한 60세 이상 고령자와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인데요. 화이자 백신을 맞는데요. 내일부터 화이자 물량도 잔여백신으로 풀린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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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