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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올 첫 열대야…폭염 속 내륙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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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울 올 첫 열대야…폭염 속 내륙 소나기
  • 송고시간 2021-07-13 12:34:10
[날씨] 서울 올 첫 열대야…폭염 속 내륙 소나기

[앵커]

간밤에 서울에 첫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낮 동안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내륙 곳곳으로는 밤까지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간밤에 잠 설친 분들 많으시죠?

서울은 오늘 최저기온 26.3도까지 떨어지는 데 그쳐 올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낮에도 폭염이 또 기세를 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 혹은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최고기온 서울 33도, 춘천 34도, 대구 35도로 한낮기온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지방은 체감온도가 35도 선까지 치솟는 가운데 온열 질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휴식 잘 취하시고요.

수분 섭취도 충분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대기 불안정이 심한 내륙 곳곳으로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강원도와 충북, 영남 내륙지역에 시간당 5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까지 더해지겠습니다.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 내내 무더운 날씨 속에 소나기가 자주 지나겠고요.

밤에도 열기가 식지 못해서 최저기온 25도를 웃돌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습니다.

지금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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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