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세계 각국의 액화천연가스, LNG 운반선 발주가 급증했으며, 그 대부분을 국내 조선업체들이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상반기 전세계에서 발주된 LNG선은 환산톤수 기준 152만9,421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배가 넘었습니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이 가운데 사실상 전부인 94%, 143만3,000여 톤을 수주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높은 수준의 건조 기술이 필요한 LNG선은 다른 종류의 선박에 비해 수익성이 높으며 평균 가격은 6월 기준 2,160억여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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