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2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만 160명 가까이 숨졌고, 벨기에에서도 서른 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집계됐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역사적인 도시인 할라인이 침수되고 잘츠부르크와 티롤 지역에 경보가 발령되는 등 폭우는 중유럽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피해가 가장 심한 독일 라인란트팔츠주에서는 복구 작업이 시작됐는데, 전기와 가스, 통신이 아직도 끊긴 가운데 수십억 유로의 복구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로이터통신은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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