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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입추,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더위 속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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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입추,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더위 속 소나기
  • 송고시간 2021-08-07 10:04:43
[날씨] 입추,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더위 속 소나기

오늘은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들어서는 절기 '입추'인데요.

아는지 모르는지 더위의 힘은 여전합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오르겠습니다.

오늘자 최고기온 분포도인데요.

보시면 서울의 낮 최고기온 33도, 대전 34도 예상되고요.

대구 35도, 순천 36도 등 빨간색으로 색칠된 곳이 많은 남부를 중심으론 35도를 넘어서는 곳이 많겠습니다.

열기가 쌓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서, 오늘도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비의 양이 적게는 5mm에 그치겠지만 많이 오면 70mm까지 예상됩니다.

지역마다 차이가 크겠고요.

하늘이 잠잠하다가도 갑자기 강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시간당 50mm 안팎으로 세차게 쏟아질 수 있습니다.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반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종일 하늘에 구름만 많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전국적으로 소나기 예보 들어있고요.

다음 주 초까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화요일을 기점으로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고요.

열대야도 주춤하고, 낮 기온도 30도 안팎으로 내려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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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