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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입추 무색한 폭염…전국 가마솥더위 속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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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입추 무색한 폭염…전국 가마솥더위 속 소나기
  • 송고시간 2021-08-07 14:52:06
[날씨] 입추 무색한 폭염…전국 가마솥더위 속 소나기

[앵커]

절기 입추인 오늘도 더위의 기세는 여전합니다.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지난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절기 입추입니다.

그늘에서는 좀 선선한 바람이 부는가 싶은데 햇빛 아래에서는 여전히 볕이 뜨겁습니다.

한낮에 야외활동을 하신다면 그늘이나 실내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경보는 이어지는데요.

한낮기온 33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의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특히 영남지방의 낮기온이 현재 큰 폭으로 올라 있는데요.

오늘 순천과 양산, 의령의 한낮기온 36도로 예보가 됐는데 밀양은 현재 37.6도, 의령은 37.4도 등 현재 37도가 넘는 가마솥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분 섭취를 자주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도 소나기 소식 들어있습니다.

기온이 크게 올라서 대기가 불안정한 강원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질 텐데요.

소나기 특성상 지역 간 차이가 크겠고요.

적게는 5에서 많게는 70mm가 오겠습니다.

갑작스럽게 시간당 50mm 안팎의 소나기가 강하게 쏟아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해안가로 휴가 떠나신 분들도 많으시죠?

서해와 남해, 제주 해안으로는 너울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물결이 백사장으로 갑자기 밀려들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를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서울 34도, 대전 33도 등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많은 지역에 소나기가 찾아오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은 적은 곳은 5에서 많은 곳은 60mm가 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서울 3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3~4도가량 떨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홍제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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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