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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륙 찜통더위…동해안 태풍 간접영향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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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륙 찜통더위…동해안 태풍 간접영향 비바람
  • 송고시간 2021-08-09 15:26:26
[날씨] 내륙 찜통더위…동해안 태풍 간접영향 비바람

[앵커]

내륙은 찜통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해안지역은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인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하얀 구름조각 떠다니는 파란 하늘이 보기에는 참 예쁩니다.

그런데 이렇게 땡볕을 오래 맞고 서 있자니 머릿속에 땀이 흐를 정도로 굉장히 더운데요.

이렇게 서울을 포함한 내륙 많은 곳들에는 여전히 폭염주의보 혹은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을 정도로 날이 매우 덥습니다.

비공식적으로는 전남 광양이 34.9도로 전국에서 가장 덥고요.

그밖에도 안성, 서훈이 34.3도, 서울 32.9도 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비가 내리고 있는 동해안지역은 동해가 26.6도까지 오르는 데 그쳐서 상대적으로 더위가 덜합니다.

태풍은 오늘 아침 온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동해안 지역의 여전히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동풍이 강하게 밀려들면서 비와 함께 바람도 매우 강하겠고요,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강원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 앞으로 최대 60mm, 그밖에 동해안 지역에는 5~40mm의 비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그래도 절기 입추가 지나고 난 뒤 밤바람은 조금 선선해졌습니다.

열대야는 자취를 감췄고요, 내일부터는 낮기온도 30도선을 보이면서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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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