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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메시…네이마르·음바페와 삼각편대

스포츠

연합뉴스TV 파리의 메시…네이마르·음바페와 삼각편대
  • 송고시간 2021-08-11 13:09:17
파리의 메시…네이마르·음바페와 삼각편대

[앵커]

축구 역사상 최고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가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등번호 30번을 부여받은 메시는 네이마르, 음바페와 함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합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리오넬 메시가 공항에 도착하자 그를 기다리던 파리 생제르맹 팬들이 메시의 이름을 연호합니다.

메시도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화답합니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와 결별한 메시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계약기간은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2년이며, 등번호는 프로 데뷔 시절 달았던 30번을 부여받았습니다.

이적료 없이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한 메시는 팀 내 최고인 주급 65만 파운드, 약 10억4천만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시와 파리 생제르맹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같은 꿈을 꾸고 있습니다.

메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2015년이 마지막이고, 파리 생제르맹은 2020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일 뿐 아직 유럽 정상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에 메시가 가세한 만큼 파리 생제르맹은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챔피언스리스 우승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마리오 바리오스 / PSG팬>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는 말도 있고 이번 조합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어쨌든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가 파리에 오지 않는다면 그건 저주일 것입니다."

발롱도르 6회 수상,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등 축구 역사상 최고 선수로 꼽히는 메시.

그가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아닌 파리의 메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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