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전국에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고, 동해안으로는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서쪽을 중심으로 30도 안팎까지 오를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확실히 오늘 아침에 이렇게 나와 보니까 가을이 점점 오고 있음이 실감 납니다.
지금 살랑살랑 바람이 불고 있고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22.9도로 월초보다 많이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우산의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대기불안정이 심하기 때문에 오늘도 내륙 곳곳으로는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돌풍이 동반되는 곳도 있겠고요.
충청도와 호남에는 우박도 떨어지겠습니다.
한편 현재 일부 동해안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차츰 강한 동풍이 유입되면서 비는 더욱 세차게 쏟아지겠습니다.
시간당 50mm 안팎의 빗줄기와 함께 호우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고요.
특히 강원 영동에는 내일까지 15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됩니다.
서쪽지방 중심으로 30도 안팎까지 기온은 오르겠습니다.
서울이 31도, 청주 30도, 대전과 광주 29도가 예상됩니다.
주말과 휴일 동안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요.
다음 주 초반까지도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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