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정보부 CIA 국장이 탈레반 실질적 지도자로 평가되는 압둘 가니 바라다르와 비밀회담을 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습니다.
신문은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CIA 국장과 바라다르가 카불에서 비밀리에 회담했다고 전하면서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한 뒤 양측의 최고위급이 대면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선 아프간에서 미국인과 미국에 협력한 아프간인들을 대피시키는 시한을 이달 31일 이후로 연장하는 방안이 논의됐을 것으로 신문은 추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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