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뒤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을 경우 효과가 66%로 떨어졌다는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CDC 연구진은 "델타 변이가 감염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시기, 백신 예방 효과는 66%였다"며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되기 전보다 25%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의료인력과 구조대원 등 일선에서 일하는 필수인력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4일까지 35주간 이뤄졌습니다.
델타 변이가 백신 효과를 낮춘다는 보고는 앞서 이스라엘과 영국서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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