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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과반 확보" 대세론 굳히기…이낙연, 친문 결집

정치

연합뉴스TV 이재명 "과반 확보" 대세론 굳히기…이낙연, 친문 결집
  • 송고시간 2021-08-25 21:11:29
이재명 "과반 확보" 대세론 굳히기…이낙연, 친문 결집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경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이재명 후보가 '과반 확보'를 자신하며 대세론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개혁성을 강조하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주 화요일, 충청에서 시작하는 민주당 순회경선 투표의 종착점은 10월 10일입니다.

과반 이상 득표한 후보가 없으면 1·2위 후보가 결선 투표를 벌이는데, 이재명 후보 측은 과반 득표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했습니다.

<우원식 / 이재명 캠프 총괄선대위원장> "이재명 대세론이 흔들림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흐름대로 이재명 후보의 1차 경선 과반득표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중립지대'로 여겨지는 충청권 승리로 여세를 몰아, 결선 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한다는 계획입니다.

결선 투표에서 역전을 노리는 이낙연 후보는 친문 지지층 결집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를 만나 검찰개혁특위 재구성을 요청했습니다.

또 언론중재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언론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시대의 흐름은 모든 제도로부터 국민의 기본권, 명예, 재산상의 이익을 보호하는 쪽으로 흐르고 있고 언론중재법 개정도 그 흐름에 맞는 것이다…"

'선명성'을 앞세우는 추미애 후보는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에 대한 입학 취소 배경에 '정무적 판단'이 있었을 것이라며 유은혜 교육부총리를 겨냥했습니다.

'충청 신수도권 비전'을 제1공약으로 내세우는 정세균 후보는 충청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청주에 이어 대전을 찾아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창원·거제를 찾은 박용진 후보는 공무원의 정치활동 자유를 보장하면서, 연금개혁까지 함께 이루는 패키지딜을 제안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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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