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장마는 오늘 하루 쉬어가고 있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북부 지역에서는 밤까지 비가 조금 더 올 텐데요.
내일은 다시 장맛비가 시작됩니다.
수도권은 아침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낮이면 전국으로 내릴 텐데요.
비는 주로 오후 시간대에 집중이 되겠습니다.
충청과 남부 많은 곳으로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 남부, 제주로는 10~60mm가 예상됩니다.
요란한 천둥, 번개가 치고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터라서 더 이상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이 23도로 시작하겠고요.
한낮에는 중부지방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습도가 높긴 하겠지만 서울은 24도, 청주 26도가 될 텐데요.
반면에 경남 곳곳과 제주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후텁지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광주와 부산에서 29도가 되겠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꿉꿉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가을장마는 9월 초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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