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을장마가 길게 이어지면서 남부지방으로는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도 남부 곳곳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오늘 남부지방으로는 빗줄기가 강했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에 비를 많이 뿌린 건데요.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지금은 비가 많이 그친 상태인데요.
여전히 경남 남해에 시간당 20mm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이면 대부분 비는 잦아들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더위가 꺾이나 했는데, 여전히 남부 곳곳으로는 늦여름 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제주와 양산, 김해와 사천으로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제주는 33.6도, 사천은 32.3도까지 올라 후텁지근한 습도 높은 더위가 나타났는데요.
내일도 남부 곳곳으로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새벽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오전에 전남에서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
낮에는 그 밖의 전북과 영남으로도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적게는 5에서 많게는 30mm입니다.
월요일인 내일 남부를 제외한 그 밖의 지역은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제주도로는 오후에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1도, 세종 21도, 대구 22도, 울산과 포항은 23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한낮에는 서울 28도, 춘천 29도, 대전과 청주는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가을장마가 당분간 길게 이어지면서 곳곳으로 비 소식이 자주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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