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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까지 1,273명…최종 1,400명대 예상

경제

연합뉴스TV 밤 9시까지 1,273명…최종 1,400명대 예상
  • 송고시간 2021-08-30 05:19:36
밤 9시까지 1,273명…최종 1,400명대 예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젯(29일)밤 9시까지 1,300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인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오늘(3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모두 1,2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제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74명보다 201명이 적은 수치로 검사자 수가 감소하는 '휴일 효과' 때문으로 보입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과 비교하면 33명 줄었습니다.

수도권에서 서울 420명, 경기 299명, 인천 63명 등 782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61%에 달했고, 비수도권이 491명으로 39%를 차지했습니다.

자정까지 집계를 감안하면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대, 많으면 1,500명대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 7일부터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 하루 확진자 수는 오늘(30일)로 55일째가 됩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교회와 다중이용시설, 건설 현장 등에서 집단 발병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 도봉구의 한 교회와 관련해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총 17명이, 경기 용인시 건설현장에서 14명이 누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화성시 소재 방역물품 제조업체에서는 모두 21명이 감염됐고, 전북 전주시의 한 헬스장에서는 총 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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