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례 비가 지나면서 아침공기가 더욱 선선해졌습니다.
여러분들은 가을이 오면 꼭 하고 싶은 것, 혹은 이루고 싶은 계획 한가지씩 가지고 계시나요?
오늘은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 듣겠습니다.
정말로 가을이 가까워지는지 오늘은 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전국이 25도 안팎에 머물겠고요.
낮 동안 서울 26도, 대구 24도가 예상됩니다.
SNS의 이 글을 보면서 저도 많이 공감을 했는데요.
"9월 되니 마치 기다렸다는 듯 선선해졌네요. 날씨도 달력을 읽을 줄 아는건지, 절기에 따라 날씨가 바뀌는 것도 새삼 신기합니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면 어느덧 가을의 세번째 절기죠.
'백로'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통, 절기 '백로'를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 시기로 보기도 하는데요.
정말 날씨도 아는건지, 당분간 30도를 웃도는 큰 더위는 없겠고요.
주말과 휴일에도 서울 낮기온 28도에 머무르다가, 절기상 '백로'인 다음주 화요일은 26도로, 선선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한편, 오늘 남부지방에 또 비 소식 있습니다.
특히 오후부터 내일 새벽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도 불텐데요.
많게는 80mm 이상의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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