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말도 백신 계속…18~49세 접종률 43%↑

사회

연합뉴스TV 주말도 백신 계속…18~49세 접종률 43%↑
  • 송고시간 2021-09-04 09:43:07
주말도 백신 계속…18~49세 접종률 43%↑

[앵커]

주말에도 전국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한창입니다.

40대 이하 접종률이 속도를 내면서, 추석 전까지 국민 70% 이상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통해 자세한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네, 저는 종로구민회관 예방접종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백신 접종이 한창입니다.

평일에 비해서는 한산한 모습이지만, 예약한 시간에 맞춰 시민들이 도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40대 이하 인구 중, 지금까지 43% 정도가 1차 이상 접종을 마쳤습니다.

지금까지의 예약률을 감안하면, 40대 이하 인구 중 83%가량이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선 분기에 먼저 백신을 맞은 50, 60, 70대 접종률이 90%를 넘는 것에 비하면 조금 부족한 수치입니다.

현재 40대 이하에 대해서는 접종과 함께 추가 예약 접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예약을 하지 않은 대상자는 이번 달 18일 오후 6시까지 추가 예약이 가능합니다.

오는 6일에서 12일 사이 예약한 대부분은 화이자 백신을 맞고, 일부만 모더나를 맞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는 건 좋지만, 부작용도 없어야 할 텐데요.

접종 전후 주의할 사항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백신을 맞기 전과 후에 모두 유의할 사항이 있는데요.

먼저 백신을 맞기 전날에는 가급적 음주를 삼가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 몸 상태를 좋게 유지해야 합니다.

감염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접종이 연기됩니다.

백신을 맞은 뒤 접종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발열이나 피로감,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접종 뒤에 흔히 나타나는 반응으로 대부분 3일 이내에 사라지는데요.

드물게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접종 후 바로 귀가하는 것이 아니라, 15분에서 30분 정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이상 반응 여부를 지켜봐야 합니다.

귀가한 후에도 몸 상태를 계속 체크해야 하는데요.

39도 이상의 고열이나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알레르기 반응 등이 생기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고, 심각할 경우 즉시 119에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을 찾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종로구민회관 예방접종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ija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