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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375명…62일째 네 자릿수

경제

연합뉴스TV 신규 확진 1,375명…62일째 네 자릿수
  • 송고시간 2021-09-06 10:01:59
신규 확진 1,375명…62일째 네 자릿수

[앵커]

오늘(6일) 0시 기준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75명으로 62일째 네 자릿수 발생이 이어졌는데요.

확진자 수는 조금 줄었지만 4차 대유행 확산세가 꺾이고 있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네, 어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375명으로 62일째 네 자릿수 발생이 이어졌습니다.

하루 전보다 확진자 수가 115명 줄었지만 주말 검사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확실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신규 확진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은 1,351명입니다.

서울 46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398명 등 수도권 비율이 69.6%에 달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모두 두 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충남 61명, 경남 57명, 부산 51명 등의 환자가 나와 30.4%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358명, 사망자는 6명 늘었습니다.

다만 정부는 장기간 이어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도와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해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일부 완화했는데요.

수도권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연장하고,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 들에 한해 모일 수 있는 인원도 최대 6명으로 늘렸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거리두기 4단계에서 오후 6시 전에는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6명, 그 이후로는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6명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 전후 일주일 동안에는 접종 완료자가 포함될 경우 최대 8명 내 가족 모임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위험도가 어느 정도 통제권에 진입하면 10월 부터는 일상 회복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총 3,000만여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인구 중 비중이 58.4%로 늘었고, 2차까지 마친 사람은 34.6%로 파악됐습니다.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현재까지 약 19만여건, 접종 뒤 사망 사례는 4건 늘어 누적 558건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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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