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ECB가 현지시간 9일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코로나19 대응채권 매입 속도에 제동을 걸기로 했습니다.
ECB는 기준금리를 현 0%로 동결하고 예금금리와 한계 대출금리를 각각 -0.50%와 0.25%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CB는 또 "대응채권 매입속도를 지난 2개 분기 수준보다 현저히 낮은 속도로 완화해도, 자금 조달 여건이 유리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CB가 코로나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돈풀기에 제동을 건 것은, 최근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조치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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