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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첫 도움' 손흥민…토트넘 리그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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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리그 첫 도움' 손흥민…토트넘 리그 3연패 탈출
  • 송고시간 2021-10-04 09:33:04
'리그 첫 도움' 손흥민…토트넘 리그 3연패 탈출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특급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며 팀 연패를 끊었습니다.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빈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첫 도움을 기록하며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작성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의 선제골은 애스턴 빌라의 수비진을 괴롭히던 손흥민의 발에서 시작됐습니다.

전반 27분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넘겨준 공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손흥민의 넓은 시야가 돋보인 리그 첫 번째 도움이었습니다.

후반 22분 애스턴 빌라의 올리 왓킨스에 동점골을 내줬지만, 계속해서 골문을 두들기던 손흥민은 4분 만에 분위기를 뒤집었습니다.

측면으로 침투한 손흥민의 날카로운 패스가 애스턴 빌라 수비수의 발에 맞고 그대로 골문을 통과했습니다.

사실상 손흥민이 만든 것이나 다름없는 자책골이었습니다.

한 골 차 우위를 지켜낸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에 2대1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빈 손흥민은 EPL 공식 홈페이지에서 킹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홋스퍼> "우리는 승리가 필요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2주간 A매치 휴식기를 가지는데요, 팀을 떠나기 전에 이겨서 기쁩니다."

리그 첫 도움으로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손흥민은 내일(5일) 축구대표팀, 벤투호에 합류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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