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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2주 연속 황금연휴…연휴 이후 추가 확산 우려

경제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2주 연속 황금연휴…연휴 이후 추가 확산 우려
  • 송고시간 2021-10-05 10:37:57
[뉴스포커스] 2주 연속 황금연휴…연휴 이후 추가 확산 우려

<출연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5명 발생하며 연휴 검사건수 감소에도 석 달째 네 자리 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2주 연속 이어지는 연휴에 가을 단풍철까지 맞물려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추가접종 사전예약과 16~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되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575명으로 휴일 검사건수 감소로 인해 확진자 폭이 1천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이제 추석연휴 여파가 조금 주춤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10월에도 지난 개천절 연휴에 이어 이번 주 한글날 연휴가 있고, 가을 단풍철까지 맞물려 확진자 규모가 언제든 커질 수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인데요. 정부가 다음달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했습니다. 인구 이동이 많아지면 코로나 확산도 커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질문 2> 거리두기 조치가 2주 연장되면서 결혼식이나 돌잔치의 경우 인원이 일부 완화가 됐습니다. 추가된 부분을 보니까 접종 완료자에 한해 추가 허용을 확대했더라고요. 돌잔치와 결혼식에 한해 백신 인센티브를 적용해 준 이유, 뭐라고 보세요?

<질문 2-1>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면서 백신 패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설문조사를 보니까 국민 3명 중 2명은 백신 패스 도입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결혼식과 돌찬치처럼 앞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되면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혜택이 점점 더 많아질 텐데, 반면에 이것은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불이익으로도 이어질 수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 3> 거리를 보면 방역수칙을 잘 지키지 않는 분들도 많고, 한 달 후면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할 수 있다고 하니까 확실히 방역에 대한 마음가짐은 느슨해진 것 같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기 전 현재 정부에서는 어떤 방역대책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할까요?

<질문 3-1> 질병청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일상회복 지원 위원회'를 구성해 각 분야의 의견을 듣고 추가 토론회와 공청회를 통해 일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이미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국가들을 비춰볼 때, 우리는 어떤 점을 좀 더 보완해야 할까요?

<질문 4> 오늘부터 60살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 접종 사전 예약과 16~17세 소아청소년의 사전 예약이 시작됩니다. 먼저 부스터샷을 맞는 고령층들의 경우, 1,2차에 이상반응이 있었던 분들은 3차도 심한 거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요. 부스터샷의 효과와 이상반응은 어떻게 알려져 있습니까?

<질문 4-1> 방역당국은 노바백스 백신이 국내에서 허가되면 부스터샷에도 사용할 방침인데요. 현재 부스터샷을 맞아야 하는 대상들은 보통 AZ 또는 화이자를 맞았는데, 3차로 노바백스를 맞아도 괜찮은 건가요?

<질문 5> 오늘부터 16~17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전예약도 시작되는데요. 고등학교 1,2학년으로 본인과 보호자의 자발적 동의에 따라 접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만큼 접종 이득과 부작용 우려를 놓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큰 모습입니다. 어떤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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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