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가 이어졌던 남부지방과 달리, 중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비 소식이 있었죠.
당분간 중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선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에 최고 60mm, 그 밖 지역은 적게는 5mm, 많게는 40mm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도로가 미끄러운 곳들이 많으니까요, 차간거리 넉넉하게 유지해주시고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중부지방은 오늘 비가 내리면서 기온 오름세가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쾌청한 하늘이 드러났던 남부지방은 예년 이맘때 기온을 크게 웃돌면서 낮 더위가 이어졌는데요.
내일도 남부 지방은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안개도 짙게 끼면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모레도 중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