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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시리아와 격돌…알 소마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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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벤투호, 시리아와 격돌…알 소마 경계령
  • 송고시간 2021-10-06 18:08:13
벤투호, 시리아와 격돌…알 소마 경계령

[앵커]

축구대표팀이 시리아를 상대로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을 치릅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벤투호가 앞서지만, 사우디 리그에서 세 차례나 득점왕에 올랐던 시리아의 에이스, 오마르 알 소마는 경계해야 합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벤투호가 상대할 시리아는 피파 랭킹 81위로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 수 아래입니다.

하지만 이란에 아쉽게 지고 아랍에미리트와 비기는 등 방심할 수 없는 상대입니다.

부상을 털어내고 대표팀에 복귀한 시리아 축구의 영웅 오마르 알 소마는 특히 경계해야 할 선수입니다.

시리아 내전 반대를 이유로 A매치에 많이 나서지 않았지만, 알 아흘리 소속으로 사우디 리그에서 세 차례나 득점왕에 올랐던 아시아 최고 수준의 공격수입니다.

192cm의 장신으로 제공권은 물론 중거리 슈팅도 위협적입니다.

지난 이라크,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답답한 공격을 보여줬던 벤투호는 시리아전 화끈한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공격 삼각편대 손흥민과 황희찬, 황의조가 최근 소속팀에서 보여준 절정의 골 감각을 대표팀에서도 이어간다는 각오입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공격수> "경기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수비 뒷공간 침투에 능한 이동준과 이동경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는 시리아와의 역대 전적에서 4승 3무 1패를 기록 중입니다.

벤투호와 시리아의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은 안산에서 개최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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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