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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명대 확진 예상…"일상 회복 계획대로"

경제

연합뉴스TV 2,400명대 확진 예상…"일상 회복 계획대로"
  • 송고시간 2021-10-07 08:58:14
2,400명대 확진 예상…"일상 회복 계획대로"

[앵커]

어젯(6일)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100명 넘게 나왔습니다.

오늘(7일) 0시 기준 확진자는 2,400명대를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정부는 확진자 수가 더 늘어도 계획대로 일상 회복에 나설 방침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어젯밤 9시까지 중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2,101명입니다.

그제(5일) 같은 시간보다 230명 늘었습니다.

검사 건수 자체가 적었던 연휴가 끝나자마자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76.4%를 차지했는데 서울에서 805명, 경기 605명이 확진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선 경남이 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 75명, 경북 55명, 충남 49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자정까지 발생한 감염자를 더하면 신규 확진자 수는 2,4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써 하루 확진자 수는 93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게 되는데요.

개천절 연휴 중 이틀을 빼면 매일 2,0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금의 유행이 악화할 경우 이달 말 하루 확진자가 5,000명 안팎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앞으로 확진자 수가 아니라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예정대로 일상 회복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를 위해 의료대응체계를 손 보고,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제 국정감사에서 하루 확진자가 1만명 수준까지 갔을 때에 대비해 중증환자 병상과 재택치료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복잡한 방역 수칙도 지금보다 단순화시킬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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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