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이란, UAE 꺾고 3연승…일본은 사우디에 패배

스포츠

연합뉴스TV 이란, UAE 꺾고 3연승…일본은 사우디에 패배
  • 송고시간 2021-10-08 18:06:51
이란, UAE 꺾고 3연승…일본은 사우디에 패배

[앵커]

벤투호의 다음 상대 이란이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3연승을 달렸습니다.

B조의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 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아랍에미리트 원정에 나선 이란은 후반 25분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아즈문의 침투 패스를 받은 타레미가 달려 나오는 골키퍼를 앞에 두고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이란은 후반 막판 아즈문이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아랍에미리트에 1대0으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승점 9점이 된 이란은 승점 7점의 벤투호를 2위로 밀어내고 A조 선두가 됐습니다.

벤투호는 오는 12일 조1위 자리를 놓고 이란과 테헤란에서 격돌합니다.

B조의 일본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원정 경기를 치른 일본은 후반 26분 알 부라이칸에 결승골을 얻어맞고 0대1로 졌습니다.

3경기에서 2패를 당한 일본은 조 3위에 자리했고, 사우디는 오만을 3 대 1로 제압한 호주와 함께 3연승을 달렸습니다.

<모리야스 하지메 /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카타르 월드컵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아쉽게 첫 승점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중국과 만난 베트남은 0대2로 뒤지다 두 골을 따라가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우레이에 결승골을 내주고 2대3으로 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