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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확진자 2천명대 예상…나흘째 2천명 넘을 듯

경제

연합뉴스TV 오늘 확진자 2천명대 예상…나흘째 2천명 넘을 듯
  • 송고시간 2021-10-31 03:47:44
오늘 확진자 2천명대 예상…나흘째 2천명 넘을 듯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1,877명 발생했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감안하면 오늘(3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00명대를 기록해 나흘째 2,000명 이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77명입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간에 집계된 1,834명보다 43명 많고, 1주일 전 토요일 같은 시간대 집계 1,355명과 비교하면 무려 522명이 많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454명으로 전체의 77.5%, 비수도권은 423명으로 22.5%입니다.

시도별로 서울 726명, 경기 568명, 인천 160명, 충남 62명, 경남 60명, 부산·대구 각 57명, 경북 56명 등입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감안하면 신규 확진자는 최종적으로 2,000명대를 기록해 나흘째 2,000명 이상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다음 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방역 긴장감이 다소 풀어지는 게 확진자 증가 원인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상회복 과정에서 사적 모임과 겨울철 실내 활동이 늘면 확진자가 하루 최대 5,000명까지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꽃도매상가에서 직원과 손님 등 40여 명이 확진됐고, 서울 강북구 요양병원에서 누적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경기 고양시 무역업체와 파주시 선교센터와 관련해 누적 45명, 김포시 어린이집과 관련해 모두 36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밖에 경남 창원시 의료기관 2곳과 관련해선 누적 확진자가 163명으로 늘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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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