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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원투표·여론조사 오늘 마감…대여공세 강화

정치

연합뉴스TV 국민의힘 당원투표·여론조사 오늘 마감…대여공세 강화
  • 송고시간 2021-11-04 06:23:22
국민의힘 당원투표·여론조사 오늘 마감…대여공세 강화

[앵커]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가 오늘 마무리됩니다.

후보들은 막판까지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는데, '이재명 때리기'에도 열을 올렸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당원투표 사흘째, 투표율은 60%를 넘어섰습니다.

대선 후보 선출에 절반 비중을 차지하는 국민 여론조사도 시작되면서, 경선 흥행 분위기는 더 무르익었습니다.

후보들은 '민심잡기'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서울 남대문 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며, 수도권 민심을 다졌습니다.

윤 후보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자영업자 여러분들의 실손보상 개념으로 재난 피해를 보상해 드리고 금융지원하고 세제 공과금에 대한 감면이라든가…"

'대여공세'도 전방위로 펼쳐졌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의 '관권선거' 의혹을 규탄했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산업부 차관이죠? 아마 파면될 겁니다. 파면되고 선거중립 위반한게 문제되면 그 친구도 감옥가야 합니다."

유승민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공약'을 "매표행위"라고 날을 세웠고,

<유승민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선거를 앞두고 명백한 매표행위…문재인 대통령께서 확고하게 분명하게 입장 밝히고 그런건 안 된다고 말씀하셔야 하는데…"

원희룡 후보는 경찰이 자영업자 비대위를 탄압했다며 이재명 후보의 '음식점 총량제'를 공격했습니다.

<원희룡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대장동 비리, 백현동 비리의 올가미를 빠져나가고 국민들의 시선을 돌리고자 만만한 자영업자들 잡아가지고…"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는 오늘까지 진행되며, 내일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발표됩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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