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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꿈을 향한 도전…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개최

사회

연합뉴스TV [출근길 인터뷰] 꿈을 향한 도전…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개최
  • 송고시간 2021-11-10 09:38:55
[출근길 인터뷰] 꿈을 향한 도전…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개최

[앵커]

장애인들이 갈고 닦은 기술을 겨루고 고용을 촉진하는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15일까지 열립니다.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을 만나 관련 이야기 들어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조향현 이사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조향현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안녕하세요.

[기자]

지금 전국장애인기능대회가 열리고 있다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대회인지 먼저 소개를 해 주신다면요.

[조향현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매년 개최되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 향상을 장려하고요. 또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그런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작년에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가 됐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37회와 38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함께 개최가 됩니다. 11월 8일 그러니까 지난 월요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 15일까지 전국 9개 경기장에서 진행이 됩니다.

이번 대회는 내년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릴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전도 함께 개최가 됩니다. 매 4년마다 열리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대회 6연패를 할 정도로 우리나라 선수들의 실력이 대단합니다.

[기자]

그렇다면 이런 기능경기대회 어떤 종목이 있는지도 궁금하고 또 예년과 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도 알려주시죠.

[조향현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이번 대회에서는 총 54개 종목에 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를 합니다. 대회 종목으로는 시각디자인 또 전자기기, 귀금속 공예 등 정규직종 19개 종목이 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디자인, 또 건축제도캐드 그리고 바리스타 등 시범종목 그리고 그림과 e스포츠, 도자기 등 레저 및 생활기술경기 직종 등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가 예년 대회와 다른 점이라면 바로 방역관리겠죠.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면서 개최해 오던 그런 과거 대회와는 다르게 올해는 참가하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위해서 전국 9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되었습니다.

[기자]

그렇다면 이 대회를 준비하고 또 참가한 선수들에게 이 대회의 의미는 어떤 겁니까?

[조향현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기능을 겨루는 그런 단순한 대회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대회를 통해서 장애인들 스스로 자신의 노력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고요. 그 과정에서 다양한 직업적 모색을 할 수 있는 출발점입니다. 또한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 스스로도 자신들의 일상을 가능성으로 채워나가는 그런 과정이기도 합니다.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펼치는 모습을 본 많은 사람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는 그런 계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기자]

그렇다면 이제 개최지가 매년 바뀐다라고 들었습니다. 내년에는 어디서 열리는지 또 끝으로 이 대회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한말씀 해 주신다면요?

[조향현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사회에 장애인 고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요. 또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을 위해서 그동안 17개 시도를 순회하면서 개최를 하고 있습니다. 2022년 내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또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에게는 진로를 모색하고 또 도전하는 무대가 되고요. 그 모습을 통해서 다른 이들은 진정한 그런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없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아쉽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우리 장애선수들의 꿈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에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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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