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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다시 만나는 kt…'마운드 운용'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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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두산과 다시 만나는 kt…'마운드 운용'으로 승부
  • 송고시간 2021-11-12 07:40:52
두산과 다시 만나는 kt…'마운드 운용'으로 승부

[앵커]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t가 2년 연속 가을야구에서 두산을 만나게 됩니다.

앞서 두산 타자들은 매 경기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였는데요.

kt는 탄탄한 선발진으로 맞선다는 계획입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들어간 kt.

한화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습니다.

kt 이강철 감독은 두산 타선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이강철 / kt위즈 감독> "게임을 풀어나가는 선수들의 자세나 배팅하는 거나 시즌 때와는 다르게 하고 있구나 그런 것들을 많이 보고…"

kt는 막강 화력의 두산 타선을 마운드 운용을 통해 잠재운다는 계획입니다.

kt 선발진은 KBO 10개 구단 중 최강으로 꼽힙니다.

외국인 '원투펀치' 쿠에바스와 데스파이네가 건재하고, '토종에이스' 고영표와 소형준 등 가용할 수 있는 선발 자원이 충분합니다.

<고영표 / kt위즈 투수> "(신경 쓰이는 타자는) 특별하게 없고요. (두산 타자들이) 다 잘 치고 있어서 그냥 제가 던져왔던 대로 제가 잘할 수 있는 거에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선수단 분위기도 좋습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와 1위 결정전에서의 연승은 선수들에게 강한 자신감을 불어넣었습니다.

<고영표 / kt위즈 투수> "한국시리즈가 처음이지만, 처음인 것 같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또 자신 있게 플레이할 생각입니다."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KT는 오는 일요일 고척돔에서 7전4승제의 마지막 승부, 한국시리즈에 돌입합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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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