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미 CNN 방송은 최근 1주일 새 50개 주 가운데 약 절반에서 신규 확진자가 증가했고, 입원 환자와 사망자도 각각 11개 주, 17개 주에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나타나는 지역은 주로 날씨가 추운 북동부와 로키산맥을 에워싸고 있는 지역입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아직 백신 미접종자가 많다"며 "지난해처럼 겨울에 코로나19 대유행이 재연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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