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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MZ 민심까지…다음주 국민과의 대화 주목

정치

연합뉴스TV 부동산에 MZ 민심까지…다음주 국민과의 대화 주목
  • 송고시간 2021-11-14 17:10:35
부동산에 MZ 민심까지…다음주 국민과의 대화 주목

[앵커]

대선이 넉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부동산 문제와 청년 민심,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문재인 정부 앞에는 여전히 여러 숙제가 놓여있습니다.

다음 주 일요일(21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1일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2019년 11월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대국민 직접 소통 자리입니다.

주제는 방역과 민생경제인데, 차기 대선과 맞물려 각종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지난 10일)> "이번 2021 국민과의 대화는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공개 회의인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문재인 정부 내내 비판 여론이 높았던 부동산 문제는 이번에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2년 전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문제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지난 2019년 11월)> "부동산 문제는 우리 정부에서는 자신 있다고 장담하고 싶습니다. 보다 강력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계속 강구해서라도 반드시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여야 대선 주자들이 이른바 MZ 세대 잡기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청년층 민심 이반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SNS에 문재인 정부 청년 정책에 대한 글을 올리며 고심이 많다는 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청년 정책에 최선을 다했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어 아쉬움이 크다며 차기 정부에서 진전되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여기에 요소수 사태로 불거진 공급망 문제 해법,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등 국민의 다양한 질문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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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