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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폐기물 처리공장서 불…남양주 차량 충돌도

사회

연합뉴스TV 거제 폐기물 처리공장서 불…남양주 차량 충돌도
  • 송고시간 2021-11-19 07:19:56
거제 폐기물 처리공장서 불…남양주 차량 충돌도

[앵커]

어제(18일) 저녁 경남 거제에서는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는 데에 애를 먹었습니다.

경기 남양주에서는 차량 충돌 사고도 발생했는데요.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정인용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검게 그을린 공장 내부에서 새빨간 불길이 치솟습니다.

화재 진압차량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좀처럼 꺼지지 않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5분쯤 경남 거제시 장목면의 산업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이 불로 공장 1동이 모두 탔는데, 내부 폐기물이 600톤에 달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근무자들은 모두 퇴근한 상황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보다 앞서 어제(18일) 저녁 7시 5분쯤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의 4차선 도로에서는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두 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승용차 한 대가 모두 탔습니다.

경찰은 30대 남성 A씨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18일) 저녁 6시 20분쯤에는 경기 남양주시 천마산 자락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축구장 1.5배 규모인 임야 1㏊가 탔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국은 입산자가 실수로 불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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