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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쇼' 이정은, LPGA 시즌 최종전 첫날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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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버디쇼' 이정은, LPGA 시즌 최종전 첫날 단독 선두
  • 송고시간 2021-11-19 15:15:16
'버디쇼' 이정은, LPGA 시즌 최종전 첫날 단독 선두

[앵커]

LPGA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첫날 우리 선수들이 선두권에 포진했습니다.

'핫식스' 이정은은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파3 16번 홀, 티샷을 그린에 올린 이정은의 긴 거리 퍼트가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갑니다.

이어진 17번 홀에서도 침착하게 버디를 성공시킨 이정은.

마지막 18홀까지 버디로 막으면서 이정은은 8언더파 64타로,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첫날 한 타차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특히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그린 적중률 100%를 기록한 이정은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으며 시즌 첫 승이자 2년 반만의 LPGA 통산 두 번째 우승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정은 / LPGA 선수> "올해 목표로 했던 1승을 아직 달성 못 했는데, 시즌 최종전인 이번 대회에서 목표를 이룰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그린 밖에서 퍼터를 잡은 김세영이 공을 굴려 버디를 만듭니다.

버디는 9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은 김세영은 7언더파를 기록해 선두 이정은을 한 타차로 추격했습니다.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등 주요 타이틀 경쟁을 벌이는 세계랭킹 1·2위 넬리 코다와 고진영은 동반 플레이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6언더파를 적어낸 코다가 공동 6위로 나서 우위를 보인 가운데, 고진영은 3언더파로 김효주, 전인지 등과 함께 공동 25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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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