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만찬 회동이 방금 전 끝났습니다.
김 전 위원장의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문제가 극적으로 합의됐을지 주목되는데요.
회동 결과,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아까 우리 김종인 박사께서 또 먼저 나오시면서 말씀하셨죠? 그 정도 저도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네.
[기자]
총괄선대위원장을 아직 확정적인 얘기 안 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글쎄요, 시간이 조금 필요한. 아까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은데.
[기자]
준비해야 된다는 뜻이 인선에 불만이 있으신거 아닌가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에는 좀 그렇고. 시간이 조금.
[기자]
왜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하십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그 사유에 대해서는 제가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고.
[기자]
그런데 선대위 발표는 김종인 위원장 없이 발표하시는 겁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차피 예정이 된 거니까 내일 최고회의에서 총괄본부장들은 발표를 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말씀은 제가 다 드렸습니다.
[기자]
김종인 위원장님이랑 추가로 보자 시한을 정해 두신 게 있으세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글쎄요, 따로 약속한 건 없는데 하여튼 시간이 조금 필요하시고 또 어떻게든 잘되도록 도와는 주겠다. 그리고 총괄선대위원장직을 맡는 문제는 조금 더 시간을 갖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습니다.
[기자]
만찬 전에 비해서 상황이 나아졌다고 보시나요, 어떻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질문을 아주. 이 정도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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