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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5연패냐 vs 울산 뒤집기냐…최종전서 결판

스포츠

연합뉴스TV 전북 5연패냐 vs 울산 뒤집기냐…최종전서 결판
  • 송고시간 2021-12-04 09:36:39
전북 5연패냐 vs 울산 뒤집기냐…최종전서 결판

[앵커]

2021 K리그1 우승컵의 주인이 내일(5일) 결정됩니다.

5연패에 도전하는 1위 전북과 역전 우승을 노리는 2위 울산이 각각 제주와 대구를 홈으로 불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리그 5연패이자 9번째 우승을 노리는 전북의 시즌 마지막 상대는 4위 제주입니다.

5년 만의 토종 득점왕을 사실상 확정한 주민규를 앞세운 제주는 쉽지 않은 상대.

올해 3경기에서 모두 비긴데다 제주가 리그 3위까지 주어지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위해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북은 올해 제주전에서 총 4골을 내줬던 만큼 중원부터 장악해 힘겨루기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백승호 / 전북 미드필더> "힘들다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아니라 최대한 잘 준비해서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가려는 생각이 앞서는 것 같고,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결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선두 전북의 승점은 73점. 2위 울산과는 2점차로, 무승부를 거둬 승점 1점만 더해도 울산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다득점에서 앞서 우승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반면 경우의 수 없이 무조건 이기고 전북이 패하길 바래야하는 울산은 안방에서 총력전 채비를 마쳤습니다.

울산의 최종전 상대는 시즌 1승2패로 열세를 기록중인 3위 대구입니다.

부담스러운 상대지만, 이동준과 이동경을 앞세운 속도감 있는 공격으로 최근 정규리그 6경기 연속 실점한, 헐거워진 대구의 뒷문을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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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