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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말말말] "힘든 곳 더 많이 배려"…"대통령 오판 탓 인재"

정치

연합뉴스TV [대선 말말말] "힘든 곳 더 많이 배려"…"대통령 오판 탓 인재"
  • 송고시간 2021-12-21 21:37:21
[대선 말말말] "힘든 곳 더 많이 배려"…"대통령 오판 탓 인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와 대담을 열고 실질적인 평등과 공정을 이루기 위한 정치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코로나 재유행 속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를 향한 질타를 쏟아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결국은 사회, 힘든 곳은 더 많이 배려한다, 더 짧은 곳은 더 길게 지원해준다라고 하는 게 정치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 영역에서는 경쟁 자체가 무한하게 단일한 기준에서 일어나지만, 정치는 자원을 재분배하는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경쟁의 룰에서 실질적 평등이 가능하도록, 형식적 공정이 아니라 실질적 공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그런 배려를 하는 게 바로 정치의 역할이 아니겠냐 그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현재 코로나 대처 상황이라는 것은 국난 수준이라 할 수 있고 국가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대통령의 오판이 부른 참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준비 없는 위드 코로나로 국민을 감염병 위협으로 내몰고 있고 자영업자들을 거의 사지로 내몰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확진자가 급증하자 1만 명까지 대비했다고 장담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 강화를 주장하는 의료계의 주장을 외면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명백한 인재입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의 국민은 도대체 누구인가. 집 부자들만 저 국민인가. 이재명 후보의 실용은 도대체 무엇을 위한 실용인가. 표만 되기만 하면 오랫동안 지켜왔던 원칙과 소신도 헌신짝처럼 내버리는 것이 실용인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불로소득 환수, 억강부약 목청껏 외쳤던 그 소리는 어디 가고 집 부자 감세에 지금 모든 것을 쏟아붓는 이재명 후보의 모습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작년 3월 대구 동산병원에서 의료 봉사를 했던 게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년이나 이렇게 전 대한민국이 고생하고 있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제 작은 힘이라도 모아서 하루빨리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 힘이 닿는 한 열심히,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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