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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겨울 최강 한파…내일까지 호남 서해안·제주 '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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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올겨울 최강 한파…내일까지 호남 서해안·제주 '대설'
  • 송고시간 2021-12-26 16:48:46
[날씨] 올겨울 최강 한파…내일까지 호남 서해안·제주 '대설'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온 아침이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는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아침, 대관령은 영하 20도를 밑돌았고요, 서울 역시 영하 15.5도로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한낮에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면서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요, 내일 출근길도 두꺼운 옷차림으로 나오셔야 합니다.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1도로 평년 기온을 6도 가까이 밑돌 텐데요.

낮부터는 찬바람이 조금씩 잦아들겠고요, 화요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강한 추위가 물러나겠습니다.

강추위 속에 호남 서해안과 제주로는 큰 눈이 예보가 됐습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서해상에서 점차 눈구름이 유입되고 있고요, 지금은 호남 서해안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 울릉도와 독도에 많게는 4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호남 서해안으로도 15cm 이상의 큰 눈이 내리겠습니다.

제주와 호남, 울릉도와 독도로는 대설 특보도 발효가 됐습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영남 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어서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지기 쉬우니까요.

화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모레 낮부터 추위가 주춤하겠지만, 주 후반을 향해 갈수록 다시 날씨가 추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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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