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가 어제(27일) 개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의에 참석해 사회를 봤으며, 올해 당과 국가정책집행 실태를 평가하고, 당과 인민의 투쟁을 다음 단계로 이끌기 위한 전략 전술적 방침 등을 토의 결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연말 전원회의는 2년 만으로, 당시처럼 이달 말까지 회의를 진행한 뒤 결과보고 형식으로 내년 신년사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국정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만큼, 김 위원장이 대남·대미 메시지를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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