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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윤석열 "이준석과 갈등이라 보지 않아…시너지 낼 것"

정치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윤석열 "이준석과 갈등이라 보지 않아…시너지 낼 것"
  • 송고시간 2021-12-31 14:27:48
[현장연결] 윤석열 "이준석과 갈등이라 보지 않아…시너지 낼 것"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충북 단양 구인사 봉축법회에 참석하며 올해 마지막 지방 일정을 마쳤습니다.

기자들과 즉석 문답을 주고받는데요.

현장 연결해 직접 보시겠습니다.

[기자]

시청자분들한테 송년인사 좀 해 주시겠습니까. 오늘 무슨 소원 비셨는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 한 해도 우리가 코로나와 또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우리 국민 여러분 정말 힘 많이 드셨을 텐데 하여튼 새해에는 좀 코로나도 싹 물러가고 또 좀 새로운 질서와 국민 화합으로 우리 모든 분들이 기쁜 마음으로 좀 많은 행복을 누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기자]

오늘 법회에 참석하신 데 대해서 한말씀 해주시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오늘 우리 상월 대조사께서 500년 만에 천태종을 중창을 시키시고 대중불교 그리고 일하면서 참선하는 불교 그리고 국가에 대한 이런 아주 강한 애국심으로 상월대조사전에 위에 올라가면 국태민안이라고 돼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우리가 어려울 때 나라를 지켰던 호국불교의 이런 정신을 우리한테 주셨는데 오늘 이 탄신 110주년을 맞이해서 이런 가르침을 우리 불자들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잘 새겨서 우리가 어려운 나라를. 나라가 없으면 국민이 있겠습니까? 우리 어려운 나라를 우리 국민이 전부 힘을 합쳐서 바로 세우고 또 이 난국과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야 된다는 생각을 오늘 하게 됐습니다.

[기자]

오늘 페이스북 메시지에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겠다고 쓰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걸 돌려놓겠다는 것인지 부연설명 부탁드립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우리 오늘 구인사에 와서 여러 큰스님 말씀도 법도가 어지러워지니 참 이런 것이 바로 서야 그 위에서 국민들이 편안히 살 수 있지 않느냐 하는 말씀을 들었는데요. 나라의 법도를 바로 세우는 것이 하여튼 경제적 번영의 출발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기자]

서울에서 곧 이준석 대표랑 김종인 위원장 오찬하게 되어 있는데요. 갈등이 내일, 다음 해로 넘어갈 것 같은데 후보님께서 나서서 푸실 생각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글쎄 오늘 오찬한다는 그 얘기 저도 들었고요. 우리 김종인 총괄위원장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 주시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하고. 저는 이것을 갈등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각자가 대통령 후보로서의 저와 또 우리 국민의힘의 당대표로서의 우리 이준석 대표가 저는 저대로, 우리 이준석 대표는 우리 이 대표님대로 맡은 역할을 잘 해내면 얼마든지 시너지를 가지고 이 선거캠페인을 해 나갈 걸로 생각합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책이 나왔는데요, 내용을 보면 후보님 2017년 10월 중앙지검장 시절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한 걸 두고 약간 부당하다는 취지로 말씀하신게 있거든요. 찾아뵙는다고도 하셨는데 앞으로 이런 부분 어떻게 풀어나가실건지.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아직 제가 책을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마는 저는 지금 정치인입니다. 그리고 제가 공직자 신분으로서 법집행을 한 부분과 또 정치인으로서 국가를 위해서 다 크게 기여하신 분들에 대한 평가 그리고 국민의 통합 이런 것들을 저는 지금 생각해야 되는 입장이고 우리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건강 회복이, 좀 빠른 쾌유를 늘 빌고 있습니다.

[기자]

지방일정에서 후보님이 이전보다 강한 워딩들을 많이 말씀하셨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재명 후보도 희망의 말을 해야한다 이런식으로…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저야 희망의 얘기도 많이 했고 또 저는 강한 워딩이라고 생각 안 하고 선대위 출범식에서 또 제가 필요한 말이라고 판단해서 한 것이고 제가 그동안 그렇게 자주 민주당이 저를 공격하는 것에 비해서 제가 뭐 그렇게 자주 그런 걸 했습니까? 하여튼 계속 지켜보십시오. 희망의 말씀도 많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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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