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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까지 2,759명…오늘 3천명 안팎 예상

경제

연합뉴스TV 어젯밤 9시까지 2,759명…오늘 3천명 안팎 예상
  • 송고시간 2022-01-04 05:52:28
어젯밤 9시까지 2,759명…오늘 3천명 안팎 예상

[앵커]

백신 3차 접종 확대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는 분위기이지만 어제(3일)도 오후 9시까지 2천 명대 후반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오늘(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천 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2,75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그제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2,977명보다 218명 적은 수치입니다.

또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같은 시간대보다는 780명, 2주 전보다는 1,480명이 줄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로 확인된 감염자를 포함하면 오늘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오후 9시까지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1,874명으로 약 68%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885명, 32%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887명, 경기 816명, 인천 171명 등이었으며,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작년 7월 초에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6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하순부터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4,365명입니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국내에서도 최근 오미크론 감염자 중 처음으로 사망자가 나오는 등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방역 당국은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까지는 오미크론 감염자가 주로 60대 미만에서 발생해 경증이 많았지만, 오미크론 감염자가 많아지고 지역사회에서 확산함에 따라 감염 시 중증도가 높아지는 취약 집단에서는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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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