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낮에도 체감 추위 심해…밤까지 호남 최대 8㎝ '눈'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낮에도 체감 추위 심해…밤까지 호남 최대 8㎝ '눈'
  • 송고시간 2022-01-13 13:38:43
[날씨] 낮에도 체감 추위 심해…밤까지 호남 최대 8㎝ '눈'

[앵커]

강한 찬바람이 불면서 한낮에도 체감 추위가 심하겠습니다.

밤까지 호남 지역은 눈 소식이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종일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잠깐만 바깥에 서 있어도 정말 찬바람이 매섭게 느껴지고 있는데요.

사흘째 한파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원지역을 중심으로는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그 밖 전국 많은 지역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울 낮 최고기온 영하 4도 선에 머물겠고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선이 예상이 됩니다.

내일 낮부터 찬바람이 조금씩 잦아들겠고요.

주말에는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침과 낮을 가리지 않고 찬바람이 매서운 만큼 따뜻한 옷차림으로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강추위 속에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압골과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의 영향을 받고 있는 건데요.

오늘 밤까지 이어지겠고요.

전북 남서부와 전남 서부, 제주 산지로는 최대 8cm의 큰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많으니까요.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건조특보는 더 확대 강화됐습니다.

오전 10시를 기해서 서울 전역에도 건조특보가 추가로 내려졌고요.

일부 강원지역은 건조경보로 단계가 조정이 됐습니다.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잘하셔야겠고요.

전국 해안과 제주, 강원 산지로는 강풍특보가 내려졌고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동해안지역은 너울성파도까지 밀려오겠는데요.

이로 인해 항공기와 여객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이 됩니다.

사전에 운항 여부도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건조특보 #날씨 #한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