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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설 연휴 대유행 고비…확진자 이틀 연속 1만7천명대

경제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설 연휴 대유행 고비…확진자 이틀 연속 1만7천명대
  • 송고시간 2022-01-30 11:00:13
[뉴스초점] 설 연휴 대유행 고비…확진자 이틀 연속 1만7천명대

<출연: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코로나19와 함께 맞는 세 번째 설 명절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연일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어제부터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가 시행됐는데요.

설 연휴 기간이 고리가 돼 확진자가 폭증할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5일 처음 8천 명을 넘은 이후 불과 닷새 만에 2배 가까이 급증했는데, 최근 코로나19 추이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질문 2> 지난주 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이 되면서 확산속도가 빨라지고 있는데 방역당국은 이번 설 연휴가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어요? 이 같은 확산세가 언제까지 계속되리라 보십니까? 다음 달 말에는 최대 12만 명대까지 폭증할 수 있단 얘기도 나오는데요.

<질문 2-1> 방역당국은 가급적 연휴 후에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하지 않는 쪽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하루 확진자가 10만명 이상으로 폭증한다면 거리두기 조치 없이 상황 관리가 가능할까요?

<질문 3> 방역 당국은 지난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확진자 수가 38% 급증했다면서, 다음달 2일까지 '설 명절 특별 방역 대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설 연휴 기간 개인 방역에 있어 어떤 부분을 가장 주의해야 할까요?

<질문 4> 정부가 '오미크론 대응단계'로 방역체계를 전환했는데, 어제부터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시작으로 새로운 진단검사 체계가 운영됐잖아요? 설 연휴 이후부턴 PCR 검사는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신속항원검사의 정확도' 등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 보완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연휴 이후부터는 전국의 호흡기전담클리닉, 지정된 동네 병원과 의원에서도 신속항원검사와 코로나 진단, 치료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는데^일반 병원·의원은 비(非) 코로나19 환자도 이용하는 만큼 기관 내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일각에서는 오미크론에 걸리더라도 독감 수준인데 차라리 감염돼서 자연면역을 갖는 게 나은 게 아니냐는 주장도 나옵니다. 전문가로서 이 같은 주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오미크론 확산세에 새로운 변수도 등장했습니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 기존의 PCR검사로 가려내기 어렵다는 얘기도 있던데 '스텔스 오미크론'의 특징은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요?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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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