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IAEA 이사회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를 더 이상 점유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IAEA 이사회는 최근 잇단 포격 사태로 방사능 안전 우려가 고조된 자포리자 원전 문제와 관련해 비공개회의를 열고 이번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결의안에는 우크라이나 핵 시설에 대한 러시아의 폭력 행위를 규탄하며 원전에 대한 러시아의 모든 조치를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결의안은 이사회에 속해 있지 않은 우크라이나를 대신해 캐나다와 폴란드가 제안했고, 러시아와 중국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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